광주 회덕동·봉현리 상수도 공사 완료
배수관로 및 가압펌프장 설치 마무리
총 120여 가구 상수도 공급 가능해져
배수관로 및 가압펌프장 설치 마무리
총 120여 가구 상수도 공급 가능해져
광주시가 ‘급수 취약지역 상수도 확대 보급사업’으로 회덕동과 곤지암읍 봉현1리 일원 상수도 공사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하수 수량 부족 및 수질 오염으로 식수난을 겪는 지역의 상수도 기반시설 확충을 목적으로 올해 38억 8100만 원을 투입해 지하수 고갈 및 오염 등 상수도 소외지역에 상수도 확대 보급을 추진 중이다.
이번 공사 완료 구간은 회덕동 일원(알프스마을) 배수관로 1㎞와 가압펌프장 1개소 및 곤지암읍 봉현리 일원(봉현1리 마을회관) 배수관로 2.6㎞와 가압펌프장 1개소다.
이번 상수도 공사 완료로 회덕동 40여 가구, 봉현리 80여 가구에 상수도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유병무 봉현1리 이장은 “오랜 시간 동안 지하수 이용으로 가뭄철 식수가 부족해 큰 불편을 겪어왔다”며, “이제 봉현리에도 상수도 공급이 가능해져 마을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깨끗한 수도를 마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한정된 예산 때문에 미급수 지역 전체에 상수관로를 설치하지 못해 안타깝다”며, “식수난을 겪는 시민 모두가 맑은 수도를 마시는 그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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