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지난 20일 안양창업지원센터에서 청년 스타트업 기업 발굴과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청년 창업 공모대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대전은 청년 창업문화 확산을 위한 ‘혁신 성장 아이디어 공모전’과 청년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스타트업 데모데이’2개의 분야로 나눠 지난달 13~20일까지 아이디어 접수부터 발표까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혁신 성장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70명이 참여해 15개 팀을 구성했다.

이어 온라인 예선을 통해 7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대상 TSW(김지훈)팀(셀프 병원 방문 기록) ▲우수상 모바일 게임 서포터즈(임찬영)팀 ▲유소파인(서은지) 팀이 각각 수상했다.

스타트업 데모데이에는 40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이어 온라인 예선과 본선을 통해 ▲대상 우주비행사(조경민)팀(ICT 기반 빅테이터를 활용한 옥외광고 플랫폼 및 매체관리 솔루션) ▲최우수상 프로키언(이재윤)팀 ▲우수상 바틀(한승수)팀이 수상했다.

혁신 성장 아이디어 대상은 시장상과 상금 300만 원, 스타트업 데모데이 대상은 시장상과 상금 200만 원, 최우수상은 안양창조산업진흥원장상과 100만 원, 우수상은 5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최대호 시장은 “우수한 예비 창업자와 청년기업이 경영활동을 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청년 기업 100개를 집중 육성하는 일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청년 기업과 청년 일자리를 지원하는 청년 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명주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