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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매립지 주민 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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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매립지 주민 지원사업
  • 채기성 기자
  • 승인 2020.11.2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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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유형 개발 연구용역 추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수도권 매립지 주민 지원사업 신규 유형 개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주변 영향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킬 수 있는 신규 주민 지원사업 유형을 발굴할 계획이다.

그간 공사는 주민 지원 기금을 주변 영향지역 환경 개선, 복지타운 건설, 주민 건강 검진 등의 주민 지원사업에 활용해왔다.

그러나 이같은 지원들이 단발성 지원에 그치고, 주민 지원 기금이 주민들의 지속 가능한 소득 창출을 위해 활용돼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연구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연구용역은 주변 영향지역 주민 주도의 사회적 경제조직 구성 등 ‘일자리 창출(소득 증대)→소비능력 증진→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 구축에 초점을 두고 추진될 예정이다.

강성칠 대외홍보처장은 “이번 용역은 공사, 주민 대표, 외부 전문가 등과 함께 연구 수행기관을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연구 성과를 공유해가며 효과적인 주민 지원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현 주민 지원 협의체 수석 부위원장은 “주민들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마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주민 지원사업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폐기물 반입 수수료의 10%를 매년 주변 영향지역 지원을 위한 주민 지원 기금으로 조성·운영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기준194억 원의 기금이 조성됐으며, 2000년부터 2019년까지는 총 2394억 원의 기금을 조성·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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