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분석 예상 도주로 파악, 검거까지 실전처럼 재현
법무부 성남보호관찰소는 지난 25일 전자발찌 착용자가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하는 상황을 가정해, 광주경찰서와 합동으로 광주시 일대에서 검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성남보호관찰소, 광주경찰서, 광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55명이 참여했다.
전자발찌를 훼손했을 경우 관계기관과의 체계적인 협업을 통해 신속히 검거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또 훈련에서는 가상의 전자장치 대상자가 광주시 공원 화장실에서 전자장치를 훼손, 유기한 후 소재불명 된 상황을 설정해 성남보호관찰소 전자감독 직원 및 광주경찰서 강력팀이 합동으로 훼손현장에 출동, 주변 탐문수색, 증거수집, CCTV 분석으로 예상 도주로를 파악하고 검거까지 실전에 준하게 시행했다.
이국희 소장은 “전자발찌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오늘 훈련을 통해 전자발찌 대상자의 불법행위 발생 시 신속히 검거해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민들께서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