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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기반시설 전문가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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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기반시설 전문가 토론회 개최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0.12.0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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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최근 자원순환센터 후보지역 발표와 관련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오는 8일 인천디지털센터에서 ‘도시 기반시설(자원순환센터)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시의 정책 설명이 아닌 현재 일반적인 폐기물 소각시설의 동향과 운영에 따른 환경 영향을 객관적·전문적 시각으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주제 발표자 및 토론자도 시 폐기물정책 관계자는 제외하고 환경부 산하 연구기관·연구소 연구관, 폐기물 분야 전공교수 등 전문성을 고려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임영욱 연세대학교 환경공해연구소 부소장 등 3인의 전문가가 주제 발표를 하고, 강준수 환경부 산하 국립 환경과학원 연구관,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소장 등 5인의 전문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현장 토론(발제 및 토론 8명)은 최소화하며, 구·군 영상회의실에서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한 구·군 영상회의실에는 주민 대표(10명 이내)가 비대면 질문 및 토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된다.

오흥석 교통환경조정관은 “앞으로 자원순환센터 건립 추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채널로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고, 이번 토론회에 이어 인천시 정책에 대해서도 설명할 수 있는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12일 ‘인천의 쓰레기 자립 선언’과 함께 친환경 에코랜드 및 자원순환센터 기본 추진 구상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2026년 매립지 직매립에 대비한 ‘자원순환정책 대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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