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이 지난 11일 ‘사회적 참사의 진상 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사참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환영하며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시장은 앞서 9일 사참위법 개정을 촉구하며 국회에서 농성 중인 4·16 가족 협의회 등을 찾아 현장 목소리를 들으며 이들의 활동을 적극 지지했다.
사참위법 개정에 세월호 참사 등 사회적 참사 특별 조사 위원회의 활동 기간은 2022년 6월까지 연장됐으며, 추운 날씨에 노숙 농성하던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도 농성을 풀게 됐다.
윤 시장은 “사참위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세월호 참사에 대한 성역 없는 진상 규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안산시 차원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며, 아픔을 함께 극복하고 더욱 단단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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