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17 15:49 (금)
안양, 코로나19 감염 고3수험생 4명 대입논술 편의 지원
상태바
안양, 코로나19 감염 고3수험생 4명 대입논술 편의 지원
  • 명주환 기자
  • 승인 2020.12.13 21: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가격리 해제통보서 신속발급

안양시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고3 수험생 대해 대입논술을 무사히 치룰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한다.

지난 11일 안양 양명고에서 교사 4명과 고3 학생 4명(안양 432·434·437·439번) 등 8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중 교사 4명은 타지 거주하는 반면, 학생들은 안양시민이다.

시는 10일 이 학교 교사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제보에 따라 교사와 학생에 대해 긴급 전수 검사를 벌였다.

그 결과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음을 11일 확인했다.

이중 학생 4명은 최초 확진 교사(송파 742번)가 담임을 맡고 있거나 시험 감독을 했던 반 학생들로 알려졌다.

시는 이들 학생을 자가 격리 시키는 한편, 논술 원서를 접수한 대학에 이 같은 사실을 통보토록 안내했다.

아울러 자가 격리 고사장을 배정할 수 있도록 요청한 한편, 자가 격리 해제통보서를 신속 발급할 방침이다.

논술 당일 해당 학생에게 차량을 지원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시는 11일 기준 이 학교 3학년 학생 전체와 담임교사 등 350여 명 대해 추가 검사를 벌이고 있다.

또한 전교생을 자택 대기조치 하고 방역과 함께 역학조사도 진행 중에 있다.

최대호 시장은 “확진자가 더 발생할 것에 대비해 전수검사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하며, “SNS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다시 한 번 철저한 개인방역 수칙을 지키는데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