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16 21:04 (목)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 실현
상태바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 실현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0.12.16 2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소·경비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계획 수립

경기도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공공부문부터 민간에 이르기까지 청소·경비 노동자들의 휴게시설 개선을 위해 ▲경기도 공공부문 휴게시설 관리 규정 표준안 마련 ▲공공기관 휴게시설 전수조사 ▲대학 휴게시설 개선 ▲제도 및 법령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청소·경비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계획을 수립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김규식 노동국장은 16일 도청 북부청사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경기도 청소·경비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김 국장은 “대학교 청소 노동자 사망사건, 아파트 경비원 갑질 사망사건 등 정책의 사각지대에서 노동자의 목숨이 희생되고 있으나 최소한의 휴게공간도 제대로 마련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지사의 민선 7기 공약인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실현 차원에서 노동자들이 소외되지 않는 노동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앞으로도 휴식권 보장과 휴게여건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사업들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도는 ▲공공부문 휴게시설 개선사업의 31개 시·군 확대 ▲민간부문 휴게시설 개선사업 확대 ▲제도 개선을 통한 전국적 휴게시설 개선문화 확산 ▲경비 노동자 등 노동 권익 보호 확산 위한 사회적 대화 및 합의 등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한다.

김 국장은 “앞으로도 공공부문부터 민간에 이르기까지 가장 취약한 노동자들이 휴게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전국적 모범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현장 소통을 바탕으로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