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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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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 확정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0.12.21 2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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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5개 시 7곳, 국비 812억 원 확보

광명시 광명3동 등 경기도 5개 시 7곳이 낙후지역을 되살리는 ‘도시재생 뉴딜사업’대상지로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제25차 도시재생 특별위원회에서 이들 7곳을 포함한 중앙 2차 공모사업 47곳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했다.

도 선정 7곳은 ▲‘혁신지구 1곳’부천시(원미동) ▲‘총괄 사업 관리자 3곳’광명시(광명3동), 포천시(영북면), 화성시(병점) ▲‘인정 사업 3곳’부천시(중동), 평택시(서정리), 포천시(영중면) 등이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9월 중앙 공모 1차에서 2곳, 11월 광역 공모에서 5곳, 이번 중앙공모 2차에서 7곳 등 총 14곳이 신규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2017년 8곳, 2018년 9곳, 2019년 17곳을 포함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총 48곳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들 7곳에는 총 812억 원에 달하는 국비를 확보했으며, 중앙 선정 1차 및 광역 선정 물량을 포함하면 올해 선정된 14곳에 최대 5년간 총 1391억 원의 국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7곳의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혁신지구의 부천시 원미동은 융·복합 혁신 플랫폼, 일자리 연계 주거 플랫폼, 공공 지원 플랫폼 등을 조성·추진한다.

총괄 사업 관리자 유형의 광명시 광명3동은 행복주택 복합공공지원시설, 마을공동체 공동 이용시설 및 다문화·아동·청소년 문화시설 건립사업을 포함했고, 포천시 영북면은 친환경 에너지 테마빌리지·스타투어 업 허브센터·에코-행정복합센터 조성사업 등을 계획에 담았다.

화성시 병점은 창업문화복합센터 및 커뮤니티센터 조성, 상생 협력 상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병점은 스마트 광장, 스마트 토탈 케어(통합 돌봄 서비스, 맞춤형 케어 서비스) 등 스마트 도시재생도 사업계획에 포함했다.

인정 사업의 부천시 중동은 보건·복지·공동체를 통합한 커뮤니티 케어센터 및 상생 협력 상가 조성을 추진한다.

평택시 서정동은 공영주차장을 확충하고, 커뮤니티 거점시설 조성을 통해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 및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포천시 영중면은 주민 이용 거점시설 조성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 및 맞춤형 희망복지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도는 19개 시 48곳에 대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매년 140억 원 이상 규모의 도시재생 특별회계를 적립하고, 신규 사업 발굴 및 컨설팅, 사업집행 모니터링 등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종구 도시재생과장은 “원도심 주민들의 의지와 열정이 뉴딜사업 선정이라는 결과로 나타난 것”이라며, “주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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