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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가게’ 발굴·육성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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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가게’ 발굴·육성 주력
  • 김세영 기자
  • 승인 2021.01.06 1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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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지역 내 현재 총 8곳으로 늘어나…
맞춤형 컨설팅·융자 금리 우대 등 혜택

화성시가 시내 ‘백년가게’로 선정된 업소가 총 8곳이라며 백년가게 육성사업에 맞는 업소를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하겠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한 ‘국민 추천제’를 통해 봉담읍 삼천병마로에 위치한 ‘봉담 디지털 스튜디오’가 백년가게로 선정됐다며 시내 적합한 업소를 찾아 지속적으로 백년가게 등록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기부가 선정하는 백년가게는 자영업 사업 경력이 30년 이상 된 소상공인 및 소·중기업을 발굴해 100년 이상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있으며, 중기부 홈페이지 내 국민 추천을 통해 추천된 경우 사업 경력 기준을 20년으로 완화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봉담 디지털 스튜디오는 올해로 30년째 봉담읍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봉사활동 전개하고 있는 가업승계 점포로, 우수한 장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내 초·중·고·대학 등 다양한 단체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시는 중기부 백년가게로 선정된 업소에 ▲점포별 부족한 분야 분석, 맞춤형 컨설팅 지원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우수 백년가게의 소상공인 교육 강사 활동 지원 ▲지역 신용보증재단 보증 비율(100%), 보증료율(0.8% 고정) 및 혁신형 소상공인 자금 융자 금리 우대 ▲백년가게 확인서 및 인증현판 제공, 방송·신문·민간매체, O2O 플랫폼, 박람회 참여 지원 등 온·오프라인 통합 홍보 ▲주기적인 소통 및 협력 관계 구축 ▲선진사례 벤치마킹 연수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시내 백년가게’선정 업소는 이화횟집, 발안건재, 풍년지물포, 대로식당, 석정, 태양이발관, 털보회관, 봉담디지털스튜디오 등 8곳이다.

백년가게 등록을 추진하고자하는 업소는 백년가게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신청하거나 시청 소상공인과의 지원을 받아 신청이 가능하다. 

서철모 시장은 “창업 후 20~30년 이상 오랫동안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화성지역 백년가게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백년가게가 선발돼 100년 이상 존속, 성장해 자영업의 성공 모델로 확산되기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내 백년가게 1호로 선정된 이화횟집은 중기부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자상한 기업’ 프로젝트와 연계해 낙지전골과 낙지볶음 등을 밀키트 제품으로 개발해 상품화했으며, 미국 한인 마트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해외 진출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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