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29 02:57 (월)
“앞으로 열흘이 코로나19 확산세 꺾을 골든타임”
상태바
“앞으로 열흘이 코로나19 확산세 꺾을 골든타임”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1.01.07 21: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道, 17일까지 밀접 접촉 최소화 당부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가 오는 17일까지 연장된 가운데 경기도가 앞으로의 기간이 코로나19 확산세를 꺾을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도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임승관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7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의료진과 도민의 방역 피로감이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지만 더욱 집중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시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7일 기준 도의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303명 증가한 총 1만 6250명으로, 27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양주시 육류가공업체와 관련해 지난 5일 발열 증상과 함께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6일 실시한 전수 검사에서 45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7일 기준 총 확진자 수는 46명으로 확인됐다.

현재 진단 검사가 진행 중으로 확진자 가족 등 61명은 자가 격리 조치했고, 직원 접촉자는 분류해 관리 중이다.

오산시 급식업체에서는 2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6일까지 업체 직원과 가족 등 1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7일 기준 총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들은 직원 9명, 가족 4명 총 13명으로 이들과 접촉한 21명에 대해서 현재 자가 격리 조치 중이다.

안산시 병원과 관련해서는 6일 인후통 등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받은 간호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입원 환자 4명이 전원을 위해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으며 7일 기준 확진자는 5명으로 확인됐다.
 
현재 직원 197명, 입원 환자 84명 등 총 281명에 대해 검사 중이다.

임 단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사회 전반에서 피로감이 누적됐고, 다중이용시설 사업자의 경우 경제적인 위협이 체감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도민 여러분께서는 정부와 지자체를 믿고 모임을 취소하고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해 밀접 접촉을 최소화해달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