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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공무원 면접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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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공무원 면접비 지원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1.01.0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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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응시자 전원 5만 원 상당 지급

경기도가 ‘청년 면접 수당’에 이어 올해부터 도 공무원 면접시험 응시자 모두에게 면접비용을 지원하는 ‘공무원 면접시험 실비 지원’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

도는 공무원 면접시험 응시자에게 청년 면접 수당에 준하는 금액(5만 원 상당)을 지급할 계획으로, 지난해 11월 ‘공무원 면접시험 실비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급 근거를 마련했다.

이달 중순경 진행되는 공무원 면접시험 응시자부터 지원을 받게 되며, 기존 도의 청년 면접 수당과 고용노동부의 실업 급여 및 구직활동 지원금 등과는 중복 수령이 불가하다.

청년 면접 수당은 만 18~39세 이하 미취업 면접 응시생에게 면접비를 지급하는 제도이나, 공무원 면접시험 실비 지원정책은 공무원 시험 특성상 응시 연령에 제한이 없고 도정을 위해 일할 인력을 채용하는 시험임을 고려해 면접시험에 참가하는 모든 대상에게 면접 실비를 지급한다는 점이 다르다.

면접 실비는 도 거주자에게는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타 지역 거주 응시생은 사용 편이성을 고려해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구직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면접비용 지원 정책들을 통해 취업 준비생들을 배려하는 사회적 공감대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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