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금속, 기계 등 공업 중심의 산업체 분포를 재편하기 위해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는 미래산업분야 기업에 업체당 최대 2억 원의 시설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난 1일 이후로 동구로 이전 또는 신설한 중소기업 중 4차산업 기반, 첨단, 벤처, 녹색성장산업 등을 업종으로 하는 기업이다.
구의 현장실사 및 기업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된 기업은 토지매입비 등을 제외한 건축비, 장비구입비, 근로자를 위한 부대시설 등 시설투자비를 최대 2억 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허인환 구청장은 “최근 미국의 테슬라가 전기차 산업의 흥행을 주도한 것처럼 우리 동구도 미래지향적 산업육성에 최선을 다해 세계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기업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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