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의회는 지난 15일 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동 주민센터로 이관된  4대 주민 밀접사무 관련 새로이 추진되는 사업방식의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강구하고자 대책회의를 개최 했다.

구 의회는 올해부터 재활용쓰레기 수거, 불법 주ㆍ정차 단속, 소규모공원ㆍ녹지관리, 도로 및 하수도 시설물 관리업무 등 4대 업무처리방식을 직영으로 전환해 처리하고 있으나, 연일 보도되는 남동구 관내 쓰레기 대란문제, 동 주민센터 민원폭주 문제 등 시범운영 없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혼란 등의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하고 대책을 강구하고자 했다.

의원들은 우선 지역구 동 주민센터 및 관내 현장을 확인해 이관된 업무들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구민들의 불편사항 등 도출되는 문제점들을 파악할 예정이다.

동 이관업무들이 시행초기임을 감안해 한달여 시간을 두고 관찰 한 뒤 이후에도 계속되는 업무차질 및 구민불편을 초래할 시에는 구의회 현장 확인 점검반을 본격 가동해 대안을 찾는 의정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한민수 남동구의회의장은 “동 주민센터로 이관돼 추진 중인 사업들로 구민들에게 불편함이 초래되지 않도록 우리 의원들은 53만 구민의 대표로서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대안을 찾아볼 예정”이라며 “감시와 견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다각적 대책을 강구해 보겠다”고 말했다.

채기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