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공무원 전문성 이용 공익증진 기대
이소영 부천시의회 의원이 대표발의한 ‘부천시 지방행정동우회 지원 조례’가 지난 20일 부천시의회 제249회 임시회에서 통과됐다.
부천시 지방행정동우회는 ‘지방행정동우회법’에 따라 퇴직 공무원 등으로 조직된 분회이다.
이 조례안은 퇴직 공무원들이 오랜 공직 경험을 통해 쌓은 전문성을 이용해 지역사회 발전 및 공익증진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부천시 지방행정동우회에 사업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주요 내용은 ▲부천시 지방행정동우회 정의 ▲지원사업 ▲사업계획 승인 및 정산보고 등 총 6개 조문으로 구성돼 있다.
이 의원은 “지난해 3월 ‘지방행정동우회법’이 시행돼 별도 조례가 없어도 법률에 따라 부천시 지방행정동우회에 사업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조례안은 법률에 근거해 지원계획을 구체화하는 것으로 지원사업 범위와 사업계획 승인 및 정산보고 등 절차와 방법을 규정했다. 조례의 순기능을 살려 투명한 예산집행을 위해 철저한 감시와 견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조례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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