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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철도망 확충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 보고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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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철도망 확충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 보고회 가져
  • 박복남 기자
  • 승인 2021.01.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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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지구 시민 출퇴근 교통난 해소 위해 'GTX-B 갈매역 정차' 총력
ITX청춘 고속열차 정차·경춘선 분당선 직결 운행 등 병행 추진키로

구리시가 갈매지구 9900여 세대, 갈매역세권 지구 6300세대, 태릉CC 1만 호 주택 공급계획과 인근 지역의 신도시 개발 등 대규모 공공주택 공급으로 전형적인 포도송이 개발이 진행돼 미흡한 광역교통 대책과 만성적인 교통 정체가 발생함에 따라 갈매지구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난 해소를 위해 송도 마석 간 80.1㎞ 운행 GTX-B 갈매역 정차에 동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1일 국회 본관에서 윤호중 구리시 지역위원장(법제사법위원장)과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GTX-B 갈매역 최우선 정차 건의'와 삼육대학교와 시민이 서명한 서명부를 전달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27일 시장실에서 긴급히 '구리시 철도망 확충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갈매 역세권지구와 태릉CC 통합개발 추진 시 출퇴근 광역교통대책 마련을 위한 용역 중간 보고 시 GTX-B 갈매역 정차 운행 계획 등을 점검한 결과 정차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검토됐다.

실제로 GTX-B 갈매역 정차는 큰 비용 부담없이 갈매역세권 지구, 태릉CC 광역 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며, 이에 따르면 추가 정차를 가정하더라도 승차 인원 증가로 사업성이 충분하고 선로 용량에 지장이 없어 갈매역 정차는 확실하게 가능함에 따라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또한 GTX-B, 급행열차 정차와 함께 시민들의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서울 경전철(면목선) 연장 ▲경춘선 분당선 직결 운행 ▲갈매역 광역환승센터 신설 ▲사노동 일원 버스공영차고지 ▲구리IC~태릉 간 광역도로 확장 ▲산마루로~화랑로 연결도로 개설 ▲갈매IC 신설 등 광역교통 개선대책 방안도 국회와 협력, 국토부, 경기도 등 관계기관에 계속 건의해나갈 방침이다.

안승남 시장은 “갈매동에 1만 가구가 자리잡았고 갈매 역세권지구는 6000여 가구와 태릉CC에 1만 호가 자리잡을 예정이나 확실한 교통 대책이 수립되지 않아 구리시민의 교통 불편이 심각한 상태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속히 갈매지구, 역세권지구와 태릉CC 갈매지구 광역교통 대책을 연계한 통합 개발 추진이 필요하다”며, “특히 최우선 과제로 국토부 장관 면담 시 건의한 GTX-B가 갈매역에 꼭 정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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