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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 넥스트시티 AA16BL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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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 넥스트시티 AA16BL ‘탄력’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1.02.0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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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협상 대상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 선정

인천도시공사(IH)가 ‘검단 넥스트시티 AA16BL 민간 참여 주택 건설사업’의 민간 사업자 공모에 2개 컨소시엄이 참여해 우선 협상 대상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검단 넥스트시티 내 고급 브랜드 유치 ▲인천지역 건설산업 참여 및 지역경제 활성화 ▲IH공사와 민간 파트너의 선도적 사업 시행 등의 목적으로 추진된다.

IH는 지난해 11월 민간 사업자 공모 후 올해 1월 14일 사업 제안서를 접수했으며, 평가 위원회를 통해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심사 과정은 관심 있는 일반 시민과 참여 업체 누구나 휴대폰 또는 PC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게 심사 전 과정을 유튜브로 생중계해 공정하고 책임있는 평가의 혁신 방안을 적용하는 심사문화를 최초로 시도했다.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인천에 본사를 둔 업체의 의무 참여 비율을 30% 이상 포함하도록 참가 신청 자격을 제한했고, 선정된 컨소시엄에는 대표사인 현대건설과 함께 코오롱글로벌, 인천지역 건설사 ㈜국원건설, 원광건설(주), 풍창건설(주), ㈜선두종합건설이며 지역경제 하도급률, 지역 자재 사용율, 지역 인력 참여율, 지역 장비 사용율 각 70% 이상이 적용된다.

이러한 평가 방법으로 선정된 컨소시엄은 인천 건설산업 활성화를 통한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의 어려움 개선에 혁신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검단 넥스트시티 AA16BL은 사업비 3233억 원, 대지 면적 8만 8640㎡, 총 세대 수 1535세대로 85㎡ 이하 1070세대, 85㎡ 초과 465세대로 계획됐다.

이를 위해 다음 달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주택사업 승인 등 주택 공급을 위한 인허가를 받아 내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단지 내 ▲3만 5000㎡(축구장 5개, 조경 면적율 64%)의 숲속 공원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한 커뮤니티 및 활성화 플랜 ▲개인 정원 테라스 하우스 ▲신재생 에너지 및 저전력 고효율 설비로 조명 에너지 25% 절감 등의 특화계획으로 스마트 기술력 및 안전 시스템을 갖춘 최적화된 검단 넥스트시티의 명품 주거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승우 사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시도한 평가 위원회 심사 과정 생중계 진행에서 아쉬운 부분을 보완해 앞으로도 주요 기술 심사와 건축 설계 공모 등에 심사 과정의 생중계를 통해 보다 공정한 환경에서 투명하고 우수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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