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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체육회, 인천시와 함께 선수 인권보호 방안 적극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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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체육회, 인천시와 함께 선수 인권보호 방안 적극 마련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1.02.18 2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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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인권이 강한 인천체육’

인천시체육회는 인천시와 함께 엘리트 스포츠선수들의 인권보호를 위한 방안을 적극 마련하고 있다.

먼저 지난해에도 체육계에서 (성)폭력 등 인권침해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최근 선수들의 학생선수 때 있었던 부적절한 행위가 폭로돼 사회적 파장이 매우 크다.

이에 지난해 9월, 인천시에서는 ‘체육인 인권보호 특별대책’을 수립해 일선 엘리트선수를 운영 중인 각급기관에 전달했으며, 또한 ‘인천시체육인 인권보장 및 증진 조례’가 10월에 제정됐으며, 그 안에는 체육인 인권보장을 위한 시장의 책무와 인권보장 기본계획(5년 주기)해야 함을 규정했다.

또한 기존 대한체육회 등에만 의존하던 스포츠인권교육에서 벗어나 스포츠인권교육 자체예산을 편성했다.

그에 발맞춰 신설된 시체육회 스포츠공정실에서는 ‘인천체육인이 앞장서는 스포츠인권 혁신’을 제목으로 공정한 스포츠가 스포츠인의 미래를 바꾼다는 부재이자 혁신 목표를 바탕으로 개인인권 강화를 통한 스포츠 가치 향상, 일관성 있는 체육행정 형평성 있는 관리체계 확립, 그리고 스포츠비위 근절로 체육인 혁신 강화를 혁신방향으로 한 8개의 혁신 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기본 계획을 수립했다.

첫 번째 계획으로 시체육회에서는 인천시 보조금을 재원으로 인천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 선수를 대상으로 종목별, 팀별 스포츠 인권교육을 다음 달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국가인권위원회, 스포츠윤리센터, 대한체육회 그리고 한국프로스포츠협회 등에서 스포츠인권 강사로 활동 중인 전문강사를 체육회장명으로 위촉해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교육을 진행하고자 준비 중이다.

이규생 시체육회장은 “인권은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해 누구나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이라며, “따라서 스포츠 현장에서 차별이나 폭력은 절대 허용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스포츠는 그 자체가 인권”이라고 전하며, “스포츠를 통한 개인적으로는 자신감과 자존의식을 높이고 사회적으로는 타인의 신체활동을 존중하고 배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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