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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코로나19 예방 접종' 내달 2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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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코로나19 예방 접종' 내달 2일 시작
  • 박금용 기자
  • 승인 2021.02.2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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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요양병원 8개소·노인 요양시설 34개소·정신재활시설 3개소
입소자 및 종사자 중 65세 미만 1500여 명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안성시가 다음 달 2일부터 시내 요양병원 8개소, 노인 요양시설 34개소, 정신재활시설 3개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시작한다.

이번 접종은 요양병원, 노인 요양시설, 정신재활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중 65세 미만이 대상이며, 배송되는 백신은 질병관리청의 결정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백신으로 접종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보관 및 이동이 간편해 방문 접종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

요양병원의 경우 제조사에서 각 병원으로 백신을 직접 배송해 자체 접종하고, 노인 요양시설 34개소와 정신재활시설 3개소는 계획에 따라 촉탁의 방문 접종, 보건소 방문 접종팀 파견, 보건소 내소 접종 등 3가지 방식으로 이뤄진다.

백신 접종은 대상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시 보건소는 안성소방서 119구급대, 안성경찰서, 안성성모병원 응급실에 협조를 요청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백신은 지정된 장소에서 일정 온도 하에 철저하게 관리될 예정이며, 안전한 접종을 위해 시내 요양병원, 위탁 의료기관, 보건소 의료진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 교육을 이수한 상태다.

이번 접종 대상자는 개인 및 보호자의 동의 하에 1500여 명이 선정됐으며, 미동의한 대상은 가장 후순위로 접종될 예정이다.

이후에는 다음 달 중으로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119구급대 및 보건소 등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병원급 고위험 의료기관 보건의료인이 접종될 예정이며 백신의 종류 및 수급 현황에 따라 대상자 선정 및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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