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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통합관제센터 개소 후 첫 절도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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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통합관제센터 개소 후 첫 절도범 검거
  • 전건주 기자
  • 승인 2015.05.27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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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경(官警)합동, 안전불 빛 밝혀

【가평】 산소탱크지역 가평의 안전 불침번인 CCTV통합관제센터(이하 관제센터)가 매의 눈으로 범죄예방과 범인검거에 한 몫 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가평경찰서는 26일 오후 가평군 관제센터를 찾아 관제요원 정모씨(29세. 여)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정씨는 지난 24일 일요일 새벽시간(01:40~01:45)에 청평면 청평리 주택가 인근을 모니터링 하던 중 건장한 남성 둘이 주변을 배회하며 주차된 차량 문을 열기 위한 행동을 수회 반복하는 장면을 목격, 함께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즉시 알렸다.
경찰은 차량 절도범임을 직감하고 곧 바로 청평파출소와 공조해 신속히 현장에 도착, 이들을 신원을 확인하고 절도혐의로 수사 중이다.
현장에서 잡힌 범인들은 범행여부를 완강하게 부인했지만 범행내용이 고스란히 CCTV에 잡힌 내용을 추궁하자 고개를 떨 구며 사실을 인정했다.
이번 사건은 관제센터 개소 후 관제센터와 경찰의 유기적 협조아래 범인을 검거한 첫 번째 사례로 그 의미가 깊다. 지난달 23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 가평군 관제센터는 15명의 관제사와 경찰관이 365일 24시간 합동 근무하며 안전상항을 점검하고 확인하며 안전 파수대(把守隊)역할을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CCTV가 수사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범죄예방 뿐만 아니라 범죄가 이뤄지고 있는 현장에서 범인을 검거하는데도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제센터는 생활·차량방범, 재난재해, 환경, 시설물관리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진 340대의 CCTV로부터 실시간 전달되는 각종사고와 폭력, 재난 상황 등을 조기감시하며 안전 불빛을 밝히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제요원과 경찰관들이 군민안전을 위해 24시간 안전상황을 점검하고 감시하고 있다”며 “가평군CCTV통합관제센터가 가평안전지키미로 자리 잡아 희망 가평, 행복 가평을 앞당겨 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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