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등록사업소 내 사무실 이전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용인시지부(용인시 공무직노동조합)가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사무실을 이전하고 지난 23일 현판식을 가졌다.
공무직노조는 2017년 9월부터 시 차량등록사업소 앞에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임시 사무실로 이용해 협소한 공간과 화장실 이용 등의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지난해 4월부터 사무실 이전을 알아보던 중 시가 차량등록사업소 2층 내 공간을 무상 임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면서 반듯한 사무실을 얻게 됐다.
새로 마련된 사무실은 105㎡ 규모로 PC와 책상 등 사무용품과 회의실, 탕비실, 화장실이 설치돼있다.
이날 현판식은 백군기 시장을 비롯해 김기준 시의장, 박남숙 시의원, 최승덕 지부장, 윤원구 수석 부지부장, 박은정 부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 지부장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용인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사무실을 이전하게 됐다”며, “용인시의 발전을 위해 공무직노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용인시 공무직노조는 그간 여성 노동자의 권익 신장이나 기부 등 의미 있는 활동으로 용인의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며, “용인시 역시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용인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노사가 합심해 노력하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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