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금광면과 금광산악회, 금광농협산악회가 29일 ‘등산로 행복 홀씨 입양사업’발대식을 열고 제76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금광면 상중리~한운리 임도 구간에서 김보라 시장, 임윤근 금광산악회 회장, 이영복 금광농협산악회 회장 및 산악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등산로 행복 홀씨 입양은 등산로변 일정 구간을 민간단체에 입양해 자율적이고 지속적으로 환경 정비를 실시해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로를 만드는 사업으로, 참여 단체는 분기별 1회 이상 등산로변 수목 및 잡목 제거와 쓰레기 수거 및 무단 투기 예방 홍보 등을 실시한다.
이에 이번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발대식을 마친 후 등산로 주변에 홍단풍 나무 50주를 식재하고, 등산로변 수목 및 잡목 제거와 쓰레기 수거 등 환경 정비활동을 전개했다.
김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금광면 등산로의 생태적 가치를 높이고,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많은 시민들이 이곳에서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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