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독서 캠페인 ‘리딩 페인’의 첫 번째 행사로 ‘2021 남양주시 도서’를 선정하기 위한 도서 공모 행사를 실시한다.

시가 주관하는 ‘리딩 페인, 코로나 블루 치료 BOOK-백신 만들기’는 책 읽기, 낭독, 독후감 공모전, 북 살롱을 하나의 큰 콘텐츠로 엮은 것이며 오는 11월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도서 공모는 시민들의 추천을 받아 올 한 해 동안 함께 읽고 싶은 책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민 모두가 함께 읽을 수 있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도서를 추천 대상으로 한다.

어린이, 청소년, 성인의 3분야로 나눠서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리딩 페인 웹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9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시는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쿠폰도 증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책 읽기를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책과 함께하는 일상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독서 캠페인이 활발히 진행돼 ‘책 읽는 도시 남양주’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추천을 받은 책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운영 위원회 심의를 거쳐 ‘남양주시 도서’를 선정할 예정이며, ‘세계 책의 날’인 다음 달 23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박복남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