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지난 29일 가남읍 건장리에서 ‘벼 자동화 육묘장’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항진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과 여주시지부장, 시·도의원, 가남읍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 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자동화 시설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가남농협 벼 자동화 육묘장은 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 종자산업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육묘장 1만 1200㎡ 규모로 총 사업비 24억 9000만 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가남농협 육묘장은 정부 지원으로 조성한 시설로 연간 벼 육묘 3만 3000상자, 대파, 옥수수, 참깨 등 채소작물 500만 주를 생산해 농업인에게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동화 육묘장 준공으로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현상을 해결하고, 양질의 다양한 육묘 공급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과 여주시 농업의 또 하나의 발전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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