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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규 시의원, 일산 교통 개선 대책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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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규 시의원, 일산 교통 개선 대책 발언
  • 정명달 기자
  • 승인 2021.05.0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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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취약지역 보완 강조

김완규 고양시의원은 제254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장에서 ‘이제는 잃어버린 일산의 시간을 고양시는 돌려줘야 한다’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일산의 교통 개선 대책에 대해 발언 했다.

김 의원은 성남시를 경유하는 버스 노선은 170개인데 반해 고양시를 경유하는 버스 노선은 110개로 60개나 적고 출퇴근 배차시간도 고양시가 28.6분, 성남시 19.1분으로 고양시가 성남시에 비해 노선 수도 적고, 배차시간도 길다고 설명했다.

서울로 들어가는 35개 노선 중 29개 노선은 덕양구를 경유해 이리저리 돌아 서울에 진입하고 있고 파주에서 출발하는 25개의 노선 중 8개 노선만 일산을 경유하고 17개 노선은 일산을 패싱하고 서울로 바로 직행한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더 먼 거리에서 출발하는 파주 버스가 일산에서 출발하는 버스보다 먼저 서울에 진입한다고 지적했다.

일산을 경유하는 35개 노선의 최종 목적지는 중구,  강남구 등 5개 구로 진입하는 반면, 분당 노선은 송파구, 강남구 등 8개 구로 일산에 비해 서울 진입이 다양하고 특히, 강남으로 직접 가는 노선은 분당은 11개인데 반해 일산은 3개에 불과하고 대부분의 노선이 강북에 편중돼 있어 서울 중심부로 가기 위해서는 다시 환승을 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에서 고양시 5개의 사업구간 중 인천2호선 고양연장은 횡적 철도망으로만 이뤄진 일산에 종적 철도망이 만들어지는 쾌거라고 평가했다.

덧붙여 신교통 수단인 순환 트램을 통해 일산선·경의선·인천2호선 등 단절돼있는 교통망 간의 연계성을 높여 일산 전 지역의 교통취약지역을 보완 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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