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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 보호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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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 보호사업 강화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1.05.10 2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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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대상 확대·해외 분쟁 비용 지원

경기도의 ‘지식재산 보호 강화 지원사업’이 기술 유출이나 탈취, 지식재산권 분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도는 올해 국내는 물론 해외 분쟁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고, 기술 보호 상담 대상도 중소기업에서 일반 도민까지 확대하는 등 지재권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는 계획이다.

도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 전문 상담 창구인 ‘기술 보호 데스크’를 마련, 상근 변리사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의 방문 또는 전화 상담에 대응해 전방위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240건의 무료 상담과 102건의 심층 상담, 112건의 심판·소송 지원 등을 펼쳐 코로나19 상황으로 침체된 경제 상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큰 힘이 됐다.

특히, 그간 직접 기술 유출 피해를 입거나 피해를 대비하고자 하는 중소기업만 상담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중소기업은 물론 기술이나 지재권을 보유한 도민, 중견기업까지 상담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법적 구제 절차 비용 지원 범위도 올해부터는 국내 분쟁은 물론, 국외 기술 유출 등 해외 분쟁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국내 분쟁은 최대 2000만 원, 해외 분쟁은 최대 2500만 원 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서용 과학기술과장은 “기술 유출 피해는 예방이 중요한 만큼 기업·기관·개인 등 누구나 관심을 갖고 기술 보호 데스크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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