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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경 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 남양고 모듈러 교실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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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경 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 남양고 모듈러 교실 현장 방문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1.05.20 2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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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경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은 20일 교육기획위원들과 함께 화성 남양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송한준 도의원의 제안에 따라 이뤄지게 된 것으로, 모듈러 교실을 설치한 첫 사례인 남양고등학교의 운영 상황을 확인·점검해 향후 설치 예정인 해솔초를 비롯한 학교 적용 방안 등을 검토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최근 경기도 일부 신도시 내 과밀학급 현상 해소를 위한 대안으로 모듈러 교실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학교로 안산 해솔초등학교가 있다.

안산 해솔초는 과밀학급 발생으로 특별교실을 일반교실로 전환했음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건물 증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건물 증축은 최소 2년 이상 소요돼 증축 기간 동안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임시교사로 임대형 모듈러 교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모듈러 교실은 주요 구조물을 미리 공장에서 제작한 후 건설 현장으로 옮겨 조립과 설치 작업만 거쳐 완성하는 형태의 가설물로, 이를 임시 교사로 활용할 경우 학교 리모델링이나 증축 공사로 인해 발생되는 학생 임시 배치와 신도시 과밀학급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위원장은 “경기도 과밀학급을 방치하는 것은 우리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 및 환경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임시교사인 모듈러 교실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관리가 최우선시 돼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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