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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청소년 진로·학습 멘토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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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청소년 진로·학습 멘토링 지원
  • 정명달 기자
  • 승인 2021.05.30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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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휴먼드림멘토링 전문가 양성과정 91명 수료

고양시는 지난 27일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진로·학습 멘토링을 지원하는 ‘휴먼드림멘토링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토당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했다.

‘고양 휴먼드림멘토링’ 사업은 시에서 전문가를 양성해 저소득, 이주배경, 특수 정서지원 등 청소년들의 진로 및 학습 멘토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양교육지원청, 청소년재단 진로센터 등이 협력해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4월 초부터 만 45세 이하 시민 성인 100명을 모집했다.

1차 서류전형 합격자 102명 중 면접을 통해 94명이 선발됐다.

양성과정은 지난달 27일부터 한 달 간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멘토링의 이해 ▲효과적인 의사소통 ▲자기주도학습의 기본이해 ▲하브루타 스토리텔링 등을 다뤘고, 이 과정을 통해 최종 91명의 멘토가 양성됐다.

91명의 멘토는 향후 청소년재단 진로센터에서 ‘고양휴먼드림멘토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멘토와 멘티는 1대 1매칭을 통해 정서, 학습, 여가 등과 관련해 멘토링을 할 예정이다.

시는 초, 중, 고등학교에서 추천을 받아 멘토링에 참여할 멘티를 모집받는다.
멘티 학생은 오는 7월부터 16회 멘토링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멘토링 과정에 참여한 이승현 씨는 “추후 만나게 될 멘티와의 시간이 정말 기대되고, 우리 청소년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멋지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91명의 멘토들이 멘토링을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진로 지원 체계를 함께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는 향후 사각지대 없는 진로교육 상시지원체제 구축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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