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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시장, 철거현장 안전관리 재점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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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시장, 철거현장 안전관리 재점검 당부
  • 김종식 기자
  • 승인 2021.06.1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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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은 14일 긴급회의를 열고 “지난 주 광주광역시 철거현장 건물붕괴로 소중한 시민이 목숨을 잃고 중상을 입어 정말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우리 광명시에도 현재 대규모 공사가 많이 진행되고 있는데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현재 광명시 여러 곳에서 동시에 철거작업이 진행돼 시민의 불안감이 더욱 크다”며, “공사장 주변에 시민의 안전을 해치는 위험한 곳은 없는 지 재차 확인하고 버스정류장 등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이 있으면 가능한 이전하고 이전이 불가능한 경우는 최대한 안전 조치 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

시는 지난 주 학동 철거 현장 건물 붕괴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공사현장을 재점검하기 위해 재건축·재개발 현장 해체·철거 작업을 전면 중단하고 관련 전문가와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시에는 현재 11개 구역에서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3개단지에서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다.

2·14·15·16구역은 철거를 마쳤으며 1·4·5·10구역은 철거가 진행 중이다.

9·11·12구역은 내년 하반기와 2023년 이후 철거를 앞두고 있다.

또한 재건축 지역인 철산7단지는 철거 후 공사가 진행 중이고, 철산8·9단지는 이주완료 후 가설울타리를 설치 중이며, 10·11단지는 이주 중이다.

시는 관련전문가와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감리자와 조합관계자들과 철거 공법을 재확인해 위험 사항이 없는지 철저히 확인한 후 철거작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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