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운영… 일상 회복 기대
인천 계양구는 21일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휴관한 지역 내 노인복지관, 노인문화센터 3개소, 경로당 152개소의 운영을 재개한다.
구는 지난 19일 75세 이상 어르신 1만 3450여 명 중 1만 1690여 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또는 2차 접종을 마쳐 접종률이 87%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 재개에 앞서 14일 152개소 보건소와 함께 경로당 회장을 대상으로 경로당 운영과 관련해 취식금지, 대화 자제, 마스크 착용 등 준수사항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전문업체를 통한 방역소독을 마쳤으며 경로당 내 감염관리책임자 지정, 비상 연락체계 구축, 접촉성 프로그램 금지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그간 외부활동 제약으로 고립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어르신들이 경로당 운영 재개를 통해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며, “확진환자 발생 추이에 따라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대면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식사 금지 등의 제한 조치도 해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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