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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의 마음에 행복을 선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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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의 마음에 행복을 선물합니다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6.02.12 0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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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인천과 경기도 일대에서 설맞이 이웃사랑 나눔

옷깃을 꽁꽁 여미게 만드는 매서운 한파도 이웃사랑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수는 없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성도들이 지난 설 명절 인천을 비롯해 서울, 경기도 및 전국 각지에서 어려운 이웃들의 행복한 명절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온정을 나눴다.

지난 3일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이 인천 서구청을 방문 식료품 선물세트 80개를 전달했다.

교회 관계자는 "홀로 사는 어르신과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이 외롭지 않고 즐겁게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이웃들에게 용기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성이 담긴 설 선물은 관내 독거노인가정과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됐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각박한 세상 속에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 가운데 있으나, 하나님의 교회를 위시한 여러 교계의 나눔의 봉사 활동이 그들의 마음에 따뜻한 위로가 되고 있다"며 "나눔으로 인한 관심과 사랑이 모든 이에게 마음에 천국이 깃들어 질 수 있게 된다"며 감사를 표했다.

같은 날 남동구와 연수구에서도 성도들이 형편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10kg 분량의 쌀 100포를 지원했다. 해당 물품은 만수동과 옥련동 등 관내 주민센터를 통해 100가정에 전해졌다.

이처럼 설을 앞두고 하나님의 교회가 전국적으로 펼쳐진 '설맞이 이웃사랑 나누기'를 통해 독거노인가정, 소년소녀가정, 장애인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경제난과 질병 등으로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고 있다.

경기도에서도 이들의 손길이 곳곳에 전해졌다.

3일 남양주에서는 진접읍과 퇴계원면 일대 어려운 이웃들이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포근한 이불과 생필품, 라면 등을 전달했다.

양주 지역 성도들은 경로당 어르신들의 머리 손질을 해드리고 화천동 이웃들에게 라면 55상자를 선물하기도 했다. 3일과 4일 수원 장안구, 권선구, 팔달구 일대 약 100가정은 쌀과 라면 등 든든한 식료품을 전달 받았다.

시흥에서는 지역 내 교회들이 마음을 모아 정왕동, 대야동, 연성동, 거모동 일대 이웃들을 위해 이불 40채를 지원했다. 더불어 가정 형편이 어려워 교복을 마련하지 못한 청소년에게 교복을 지원하는 세심한 배려도 실천했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의 나눔활동은 해마다 계속되어 왔다.

최근에는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로 호남권 일대가 눈 속에 파묻힌 가운데 군산, 목포, 화순, 나주, 영광 등 각지에서 성도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제설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개최한 이웃초청잔치, 이미용 봉사, 경로당 및 노인요양원 위문, 연탄 배달, 김장 나눔 등 다양한 자원봉사는 이들의 정성을 실감하게 한다.

하나님의 교회가 개최한 메시아오케스트라 연주회,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 등 문화나눔활동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에 휴식과 여유를 준다는 호평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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