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아동보호의 공공성과 국가책임을 강화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아동보호과를 신설한다.
반복되는 아동 학대 문제로 아동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과 중장기적인 제도 마련에 대한 필요성이 줄곧 강조돼 온 만큼 6월 중 조례 개정 등 관련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다음 달 2일부터 아동보호과를 신설해 아동 권익 보호와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구는 지난 3월 5일 아동보호팀을 신설해 전담공무원을 배치하고 아동학대 조사와 보호 조치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조직 정비로 아동복지팀, 아동보호팀, 드림스타트 팀으로 구성된 아동보호과를 신설해 아동에 대한 정책 수립부터 위기 아동에 대한 보호, 아동복지 프로그램 운영까지 아동 복지 실현을 위한 전반적인 업무를 체계적으로 전담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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