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12 20:18 (일)
국제 안전도시 인증 준비 ‘박차’
상태바
국제 안전도시 인증 준비 ‘박차’
  • 김종식 기자
  • 승인 2021.08.08 2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명시, 2020~2023 연차별 사업 총력 추진

광명시가 세계에서 인정하는 안전도시로 거듭나고자 ‘2023년 국제 안전도시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국제 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가 인증하는 국제 안전도시는 사고와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들이 지속적,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세계적으로 33개국 417개 도시가 국제 안전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국내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서울시 송파구, 서울시 강북구, 경기도 과천시, 부산광역시 등 총 19개 자치단체가 인증받았다.

공인 기준은 ▲각계각층의 상호 협력 기반 구축 ▲모든 성별·연령·상황별 지속적 프로그램 운영 ▲고위험 그룹 손상 예방 프로그램 운영 ▲손상의 빈도나 원인을 규명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국내외적으로 안전도시 네트워크에 지속적 참여 등 7가지다.

시는 국제 안전도시 추진을 위해 2019년 3월 안전도시 조례를 제정하고 안전도시위원(15명), 안전도시실무위원(25명)을 구성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년간 체계적인 사업으로 인증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먼저 지난해에는 기본조사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 안전 진단을 실시하고 사업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올해는 안전 관리 수준 모니터링, 사업 추진 단계 모니터링, 지역 안전 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한 운영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국제 안전도시 1·2차 실사 지원, 국제 안전도시 사업 분야별 실적 분석, 안전 네트워크 운영 및 재난안전역량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을 위해 시는 지난달부터 내년 2월까지 사업 수행 평가 연구용역을 진행해 지역 안전 수준을 개선하고, 시에 적합하고 지속 가능한 중장기 안전 관리 전략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사업 수행 평가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종구 부시장, 안전도시 위원회 위원, 전문가, 경찰서·소방서·시청 각 부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추진할 사업 내용과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부시장은 “2023년까지 공인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과 긴밀히 협력해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