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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 ‘한국전쟁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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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 ‘한국전쟁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 채택
  • 김광수 기자
  • 승인 2021.12.19 2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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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국전쟁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북한과 미국 중국 등 관련국들이 조속히 종전선언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7일 부천시의회 제255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한국전쟁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은 최성운 의원이 동료의원 19명의 동의를 얻어 대표로 발의했다.

박명혜 의원은 “지난 2007년 ‘10.4선언’, 2018년 ‘판문점선언’ 등에서 남북 정상 간 한반도 종전과 완전한 비핵화에 관한 합의가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결실을 맺지 못하고 있다”며, “접경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과 경기도민들을 위해서도 종전선언을 앞당겨야 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한국전쟁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을 통해 ▲정전협정 체결 70년인 2023년이 되기 전에 한국전쟁을 공식적으로 끝낼 것을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관련 국가에 촉구하고 ▲대한민국 정부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및 완전한 비핵화와 이를 위한‘종전선언’체결을 위해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할 것 ▲대한민국 국회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국전쟁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을 조속히 통과시킬 것 ▲부천시의회는‘종전선언’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지방정부 역할의 중요성을 주목하고, ‘종전선언’체결에 대한 우호적 국제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 ▲미국과 북한이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완전한 비핵화를 합의한‘싱가포르 공동성명’을 성실하게 이행하고‘종전선언’에 최종적으로 합의할 것▲대한민국과 북한 당국이 그동안의 남북정상선언 등을 성실하게 이행함으로써 남북관계 발전과 비핵화 협상이 선순환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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