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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형 부위원장, 만석 우회고가 철거공사 기간 교통안전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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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형 부위원장, 만석 우회고가 철거공사 기간 교통안전대책 촉구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1.12.20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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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형 인천시의회 부위원장은 인천시가 추진 예정인 만석 우회고가 철거공사 시행 전 시민안전을 위한 대책을 우선적으로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화물차량 우회로 마련을 위해 도심 내 화물차통행제한 한시적 해제 검토 때 어린이·노약자 안전 최우선 고려로 교통안전대책 강화를 주장했다.

20일 남궁 부위원장에 따르면 인천항의 주요 기능이 송도 신항으로 옮겨가고, 내항의 항만기능이 쇠퇴한데다 지난 10여 년 간 우회고가의 소음·진동·분진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내년 2월부터 중구에서 동구로 이어진 만석 우회고가도로 철거를 진행할 계획이다.

남궁 부위원장은 “철거사업은 노후된 고가도로 및 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지만, 만석 우회고가는 수십 년 동안 서부공단, 현대제철, 북항 방향에서 인중로·서해로를 통과해 각 지방으로 이동하는 화물차들이 주로 통행하는 도로”라며, “화물차 주 운행도로인 우회고가 철거 때 화물차량이 동구·중구 등 시내로 통행됨에 따라 어린이·노약자 등 교통안전 취약계층의 안전이 위협받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실제로 시는 지난 16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화물차운전자, 지역주민, 이해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우회고가·인천대로 교통소통대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당시 “우회고가 주변도로는 시 도심 화물차 통행제한구역으로, 화물차 우회도로 확보에 어려움이 많아 한시적으로 화물차의 도심통행이 가능하도록 우회동선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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