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01 18:56 (수)
‘안·매·켜·소’ 운동 생활화
상태바
‘안·매·켜·소’ 운동 생활화
  • 경도신문
  • 승인 2016.03.13 18: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매·켜·소”란 안전띠를 매다의 안과 매, 전조등과 방향지시등을 켜다의 켜, 소통을 원활히 하다의 소를 합친 말로써, 존중과 배려의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경기지방경찰청 2016년 핵심 교통 정책이다.

“안·매·켜·소” 운동의 핵심은 개도국에 가까운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손실을 막고자 하는 것으로 주요 효과로는 다음과 같다.

먼저, 안전띠 착용의 효과로 서울대학교조사에 의하면 교통사고 환자 23,698명을 대상으로 안전벨트 착용 여부에 따른 사망위험도를 조사한 바, 사망위험이 운전자의 경우 12배, 동승자의 경우 6배나 높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이처럼 안전벨트를 착용함으로써 교통사고 시 사망위험도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2002년 ‘주간 전조등 점등 캠페인’으로 중앙선침범 사고건수 18% 사망자 수 19%, 부상자 수 18% 등의 감소 효과가 있었던 예로, 주간전조등을 켜고 차량을 운행할 경우 맞은 편 차로의 차량이 그 차량의 존재를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상대방 운전자의 눈에 쉽게 띄게 되는 효과와 주의력이나 집중력이 향상 돼 졸음운전, 중앙선침범, 연쇄 추돌과 같은 유형의 교통사고들을 상당부분 감소시킬 수 있는 효과를 보인다. 

아울러,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으로 이슈가 된 보복운전이나 난폭운전의 원인 중 하나인 방향지시등 켜는 것을 생활화 하면서 다른 운전자들에게 피해를 주거나 교통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위에 열거한 것처럼“안·매·켜·소”운동을 통해 안전벨트 매기, 주간 전조등 켜기, 방향지시등 켜기 등의 운전습관의 생활화를 통해 교통안전도는 물론,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에도 기여 할 것이다.

대한민국이 교통선진국이 되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기대해 본다.

<화성동부경찰서 궐동파출소 경장 전 선 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