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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국 포천시장 4년간 업무활동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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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국 포천시장 4년간 업무활동 평가
  • 황 호 기자
  • 승인 2022.02.21 2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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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포천시 박윤국 시장과 4년간 업무활동 평가에 대한 인터뷰를 실시했다                        <편집자 주>

1. 2021년 주요성과는?
지속발전하는 포천형 미래성장도시 ‘콤팩트시티’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교통인프라 구축에 주력했다.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옥정-포천 광역철도’가 반영돼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으며, 2023년 개통이 목표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하송우-마산간 도로 확포장공사’가 지난해 11월 착공을 시작으로 오랜 숙원사업인 ‘수원산터널 건설공사’에 필요한 이전 비용을 경기도에 건의한 끝에 60억 원을 확보해 12월 착공을 시작했다.

또한 1974년 도시계획시설 공원으로 결정된 지 50여년 만에 ‘태봉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도 속도를 내기 시작해 가시적 성과를 이뤄냈다.

2. 광역철도 관련 진행상황 및 계획은?
지난 2019년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에 선정돼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이후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완료했으며 지난해 기본계획(안)공청회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설명회를 마쳤다.

특히,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옥정-포천선이 반영되며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고, 국도비 지원을 받게돼 철도건설에 드는 예산 1675억 원을 절감하게 됐다.

3. 6군단 관련 대책은?

6군단 주둔지는 포천의 중심인 선단동과 포천동 사이에 위치한 27만 평의 대규모 부지로 시의 발전을 단절시키고, 도시계획 수립에 걸림돌이 돼왔다.

국방개혁 2.0에 따라 6군단이 해체되고 5군단으로 흡수됨에 따라 포천시민은 해당 부지가 시민의 품으로 돌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으며, 포천시 역시 6군단 내 시유지에 대해 해체 후 반환을 조건으로 2022년 말까지 한시적 무상사용 수익허가를 내준 상태이다.

포천시는 군의 시유지 무상 사용기간 종료에 따른 반환계획서 등을 지속적으로 요청했으나, 군에서는 포천시와 아무런 협의 없이 부대를 재배치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라는 원칙에 따라 부지 전체의 반환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달 14일 국무총리를 만나 부지 반환 의지를 건냈으며 상생협의체 구성을 건의했고, 최근 군에서 협의체 구성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답변을 받아 부지 반환 협상의 물꼬를 텄다.

4. 6군단 부지의 활용 계획은?

포천시 중장기 발전에 있어 6군단 부지 반환이 꼭 필요하다. 6군단 부지 반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해당부지에 ‘포천 평화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해 남북교류 및 미래발전의 초석으로 삼을 것이다.

‘포천 평화스포츠타운’이 조성되면 남북경협 거점도시인 포천시는 스포츠를 통한 남북교류의 장이자 국내 유일의 남북교류 지자체로 자리매김해 남북스포츠 교류의 통로이자 국제대회 유치, 경기도 선수촌 운영, 각종 국내외 공연 및 행사 개최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5. 포천시민에게 한마디
포천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가득한 한해가 되기시를 간절히 소망한다.

지난 3년은 코로나19, AI, ASF, 구제역 등 바이러스와의 전쟁으로 숨가쁘게 달려왔다. 하지만 우리 시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탄탄한 건전재정을 유지하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 경제와 민생을 지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한 한 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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