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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안전점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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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안전점검법
  • 경도신문
  • 승인 2016.03.1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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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는 사계절이 따로 없는 것 같다. 특히 가을·겨울철에는 건조한 날씨 탓에 화재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또한 날씨가 추워지면서 난방기 사용 시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할 수도 있다.

그 중 아파트 화재는 우리 집뿐만 아니라 이웃집까지도 피해를 주니 항상 화재예방과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해야 겠다.

그럼 지금부터 아파트 화재발생시 ‘행동요령 및 안전점검’ 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행동요령 첫째, 먼저 화재 발생 시 침착하게 가족, 이웃에 알리고 119로 신속하게 신고한다. 119에 전화해 신고 시 불이 난 건물의 위치, 동, 호수, 갇힌 사람의 유무 등을 신속히 파악해 알려준다.

둘째, 신속하게 대피한다. 화재 발견이 늦었거나 초기 소화가 곤란할 정도로 불이 번진 경우 젖은 수건 등으로 코와 입을 막은 후 낮은 자세로 대피한다.

셋째, 계단으로 대피 불가시 비상탈출구를 사용한다.

아파트 계단에 연기가 가득해 대피가 곤란한 경우에는 베란다에 설치된 비상탈출구(경량칸막이)를 파괴 후 옆집 세대로 대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넷째, 복도와 계단을 이용해 바깥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엘리베이터는 이용하지 말아야 한다.

화재와 동시에 대부분의 전원이 차단돼 엘리베이터가 멈추고 실내에 유독가스로 가득 차기 때문에 질식의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안전점검 첫째, 하나의 콘센트에 여러 개의 전열 기구를 사용해선 안 된다.

둘째, 어린이의 손이 닿는 곳에 라이터나 성냥갑을 두어선 안 된다.

셋째, 인화성액체 나 인화성기체를 함부로 놓지 말아야 한다.

넷째, 전기장판 사용 시 접어서 사용해선 안 된다.

2016년 한 해 동안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로가 안전에 유의하면서 삶을 즐길 수 있는 한해가 되길 바래본다.

<인천부평소방서 갈산119안전센터 소방교 김 도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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