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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공공의료 6대 정책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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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공공의료 6대 정책공약 발표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2.05.25 2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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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공공의료 6대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공공의료원의 설립 및 공중보건의료 인력 확충, 인프라투자를 비롯해 환자와 환자 가족 등을 위한 의료지원제도 구축으로 도민의 의료기본권을 촘촘히 보장해가겠다는 포부다.

김 후보는 25일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공공의료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이 높아졌고, 공공의료 중요성이라는 교훈을 남겼다”고 밝힌 뒤,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대한민국 코로나19 치명률은 부족한 공공의료 체계를 의료진의 헌신과 희생으로 메꾼 결과”라며, “책임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어 “나름의 공공의료 체계를 갖추고 있던 경기도 역시 갈 길이 멀다는 반성을 했다.  부족한 의료진과 낡은 병실, 필수 장비조차 없는 병원은 공공의료원이란 말이 무색했다”며, “앞으로 도민의 의료기본권을 보장해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신속하게 공공의료 체계를 혁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경기 북부와 동부에는 공공의료원을 설립한다.

경기 북부에 거점 공공의료원 설립 후 단계적으로 경기 동부에도 공공의료원 설립이나 공공병원 유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노인주치의 제도 시범사업 추진 ▲방문진료·방문간호 서비스 확대 ▲노인요양시설 비리 근절 및 서비스 질 향상도 공약했다. 날로 중요해지는 마음 건강을 뒷받침하기 위해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의 시급한 인력 충원 등 정상화를 위한 노력도 기울일 예정이다.                
김 후보는 “의료진과 국민의 합심으로 코로나 팬데믹 위기를 극복해왔다면, 앞으로는 인프라와 인력, 시스템으로 위기를 극복하겠다”며 “공공의료에 과감히 투자해 환자, 의료진, 경기도민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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