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스튜디오·녹음실·믹싱&마스터링 룸 등 갖춰
구리시가 지난 14일 지역 기반형 ‘음악 창작소’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판 제막을 시작으로 백경현 시장의 인사말, 내·외빈 축사와 함께 시 홍보 대사인 ‘알에소프레소’외 2팀의 축하 무대 등 지역 음악인과 시민들을 위한 음악 창작소의 개소의 축하가 이어졌다.
음악 창작소는 지역 음악인들의 음반 산업 진출을 지원해 전문 음악인으로서의 자립 역량을 마련하고, 예술 교육 및 인프라 제공으로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건립한 공간이다.
이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구리유통종합시장 내에 총 668㎡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에는 멀티 스튜디오, 녹음실, 믹싱&마스터링 룸, 퍼포먼스실, 1인 미디어실, 교육실 등의 공간이 마련돼있다.
백 시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문화예술산업이 국가 발전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BTS, 싸이와 같은 세계적인 K-Culture 전도자가 구리시에서도 배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계형 음악인들의 자립 역량 강화 및 음악인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를 위해 구리시 음악 창작소가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거점 시설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음악 창작소의 하반기 프로그램으로 ▲구리 음악 창작소 지역 음악인 음반 제작 지원사업인 ‘2022 Made In Guri’ ▲잠재적 예술인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de 구리’ ▲잠재적 예술인 인적 자원 확보를 위한 ‘아마추어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를 공모·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