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인천시선수단이 13일 인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 생활체육관에서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울산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대회는 31개 종목대회(선수부 28, 동호인부 18)에, 9000명(선수 6300명, 관계자 2700명)의 선수가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인천은 육상 등 26개 종목, 457명(선수 303명, 임원 및 보호자 154명)이 참가해 그 동안 땀 흘려 가꾼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날 결단식에는 유정복 시장의 단기수여를 시작으로 이중원 총감독(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의 출전보고, 격려사, 선수단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선수단 대표로는 사격종목의 심재용 감독과 배드민턴 종목의 전선우 선수가 “스포츠인으로서 인천시 위상에 걸맞은 퍼포먼스를 선보이겠다”고 결의했다.
유 시장은 “그동안의 크고 작은 어려움과 장애 속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피땀 흘려 이 자리까지 온 여러분 모두가 진정한 승리자이며 영웅”이라며, “여러분 뒤에 인천과 300만 인천시민이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자부심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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