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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시의원, 청년기본소득 폐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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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시의원, 청년기본소득 폐지 반대
  • 전건주 기자
  • 승인 2022.12.2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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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시장, 성남 청년 보호격려 위해 예산편성 받아 들여야”

정연화 성남시의원은 21일 청년기본 소득 예산을 놓고 예산결산위원회가 파행되고 중요한 2023년도 예산이 처리되지 못한것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신상진 시장의 청년기본소득 예산 편성 반대는 잘못된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정책을 시행했던 사람이 밉다고 좋은 정책을 당리당략적으로 폐기처분하려는 것은 성남시 청년을 외면하고 시민들을 보살펴야하는 시장의 책무를 저버리는 배임행위이자 신 시장을 선택한 성남시민들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청년기본소득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로 25만 원씩, 연 100만 원을 성남사랑상품권으로 모바일 ‘착’이나 신한카드 포인트로 지급하는 청년지원정책이며 시장 골목상권 활성화에 필요한 1석 3조의 사업이다.

정 의원은 “성남시에서 최초 시작해 2019년부터 시행되고 경기도 31개 시·군 중 21곳이 시행하는 좋은 정책임에도 왜 성남시는 이 정책을 폐기처분하려 하는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신 시장에 의해 벌어지고 있다”며, “100억 원의 소요예산은 경기도 예산 70억 원, 성남시 예산 30억 원인데 이를 편성하지 않는 것은 조례를 무시한 불법행위”라고 주장했다.

또 내년 차기 상인연합회 조우식 회장도 “성남시 지역 가맹점에 사용하는 화폐인만큼 청년들과 지역 상권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이였는데 폐기하는 것은 현재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상인들에게 100억 원의 정도를 피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신 시장은 이제 결단해야 한다”며, “성남시 청년을 보호하고 격려하며 성남시민을 위하는 행정을 펼쳐야 된다는 시장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청년기본소득 30억 예산편성을 받아들이고 시의회 정상화에 나서 더 나은 성남시와 시민을 위한 국민의 힘과 민주당 협치의 장으로 나오길 거듭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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