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형 열람 공간 라키비움 ‘지식의 숲’ 등 2025년 완공
화성시가 지난달 31일 ‘(가칭)동탄중앙도서관’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김경희 시의장, 이원욱 국회의원, 도·시의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과 사업 경과 보고, 기념사 및 축사, 세레머니,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시립 도서관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게 될 동탄중앙도서관은 반송동 139번지에 대지 6202.6㎡ 연면적 1만 491.72㎡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세워진다.
총 6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일반 자료실, 어린이 자료실, 강연과 전시 등이 가능한 계단형 열람공간 라키비움인 ‘지식의 숲’, 보존 서고, 통합 사무 관리 공간, 주차장 등을 갖춰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특히, ‘숲길을 산책하다’라는 콘셉트로 자연과 소통하며 휴식하는 개방형 도서관이 될 전망이다.
정 시장은 “100만 대도시에 걸맞은 문화 인프라를 갖추고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우고 나누며 성장할 수 있는 도시로 우뚝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탄중앙도서관이 개관하는 날까지 차질 없이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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