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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의원, 대곶면 지역현안 의견청취 시민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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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의원, 대곶면 지역현안 의견청취 시민간담회
  • 강복영 기자
  • 승인 2023.05.1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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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더불어민주당, 김포을)국회의원은 지난 9일 ‘대곶면 지역현안 의견청취 시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곶면 지역 현안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곶면 균형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김포 대곶면은 환경오염 및 난개발 문제가 심각해 해결방안에 대해 계속 논의돼왔던 지역이다.

또한 노후화된 복지회관이 방치되고 있고, 광역소각장 설립 후보지로 대곶면이 논의되는 등 여러 현안이 있지만 주민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최자인 박 의원을 비롯해 배강민·정영혜·장윤순·유매희 김포시의원이 참석했고, 50여 명의 대곶 주민이 참석해 의견을 밝혔다.

시청 관계자는 참석하지 않았다.

박 의원은 “대곶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서 대곶면 주민들의 의견이 최우선이며 누구도 소외 받지 않는 김포가 돼야 할 것”이라며, “김포시와 대곶면 발전을 위해 시민들과 주민들의 의견을 공존할 수 있는 토론회와 간담회 참여가 필요한데 김포시와 유관기관의 적극적 참여가 부족해 유감”이라고 말했다.

간담회는 대곶면 광역소각장 설립신청과 종합복지관 건물 활용 문제, 거물대리 환경오염피해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서 논의하고 대곶면의 도로 혼잡 문제와 인도확충을 위한 도로 확장과 같은 다양한 생활민원이 같이 제기됐다.

간담회에 참가한 한 주민은 “광역소각장 설립 문제 등 현안이 있지만 주민들에게 현황을 알리거나 사업 진행을 납득시키는 과정이 없었다”며, “주민들의 의견 청취가 반드시 필요하고 소각장 부지뿐 아니라 피해를 입게 될 주변 지역 포함 대곶면 전반에 대한 지원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소각장 설립 신청 요건 중 주민동의율을 80%에서 60%로 하향하는 등 김포시의 일방적인 불통 행정에 주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며, “제시해 주신 의견과 질문 사항은 국회, 시의회에서 확인해 개별적으로 회신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시의원들과 원팀으로 시민 의견 수렴 및 반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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