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지난 11일 산현동 일대에 따오기문화공원을 조성하고, 개장식을 열었다.
시립전통예술단의 흥겨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개장식에는 임병택 시장을 비롯해 이건섭 지역구의원, 김윤환 따오기아동문화진흥회장, 이보성 따오기아동문화마을추진단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공원 개장을 축하했다.
총 4793㎡의 규모로 조성된 따오기문화공원은 점점 잊혀가는 지역문화 자산인 동요 `따오기’와 `아동문학가 한정동 선생’을 기리고자 따오기아동문화관과 연계해 공원을 조성했다.
임 시장은 “따오기문화공원이 아동문화의 활동공간이자, 역사 인물의 기념 공간으로 자리 잡고, 시민들이 물왕호수를 조망하며 산책하는 친근한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