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60가구에 쌀과 반찬으로 꾸러미 만들어 전달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30일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한 ‘한 끼 든든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섞박지와 파김치를 직접 담가 이웃과 나누는 이번 행사 진행을 위해 대부동 자치 위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무를 다듬고 양념을 만들어 버무리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다.
섞박지 담그기에 사용된 무와 파는 박성심 대부동 주민자치회 위원(감사)이 직접 기른 것으로 행사 일주일 전부터 재료를 수확해 행사를 준비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고 전해진다.
자치위원들의 정성을 담아 맛깔스럽게 담근 섞박지와 파김치는 쌀(3kg)과 함께 반찬 꾸러미에 담겨 대부동 내 취약계층 60가구에 전달됐다.
김태성 대부동 주민자치회장은 “대부동 주민들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추워지는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종선 대부동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대부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대부동도 아낌없이 지원하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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