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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 지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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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 지정 ‘박차’
  • 김범준 기자
  • 승인 2023.11.1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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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 상황 공유 및 개발계획 논의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16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안산 사이언스 밸리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추진 보고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16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안산 사이언스 밸리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추진 보고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가 지난 16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안산 사이언스 밸리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민근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와 지역구 시의원,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한양대 에리카, 안산도시공사,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주택도시공사, 산업연구원 등 관련 기관 핵심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상황 공유 및 개발계획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시장은 취임 후 안산 사이언스 밸리 중심의 ‘안산 스마트 허브 혁신 및 신성장 동력 육성’을 목표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11월 안산 사이언스 밸리가 경기도 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추가 지정 후보지(안산, 고양)로 선정됐다.

안산 사이언스 밸리는 한양대 에리카, 경기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200여 개의 중소 벤처기업과 연구소, 총 4600여 명의 연구원이 상주하고 있는 산업 혁신의 요람으로, 그 잠재력을 인정받아 한양대캠퍼스혁신파크,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많은 국책사업을 유치한 바 있다.

이에 시는 안산 사이언스 밸리 경제자유구역의 핵심 전략산업을 12대 국가 전략산업 중 하나인 ‘첨단 로봇·제조’로 정하고, 해 당지구를 ‘글로벌 R&D 기반 첨단로봇·제조 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비전을 수립했다.

또한 지속적인 기업 유치 활동을 통해 풍부한 입주 수요를 확보해가고 있으며, 국내 첨단산업 대표 기관들과의 업무협약 체결 추진 등 경제자유구역 지정 요건 충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그간 유치한 국책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고, 안산 스마트 허브 혁신을 통한 진정한 혁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이제는 도시도 경영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는 시대”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안산시의 새로운 도전”이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첨단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내년 3월 산업통상자원부에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이후 선정 심사를 거쳐 내년 10월 최종 추가 지정지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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