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영(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을)국회의원이 지난 22일 송도국제도시를 비롯 차질 없는 연수 발전을 위한 국비 4901억 원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기존 2023년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논의된 사업 모두 증감 없이 정부안에 그대로 반영됐다.
국토부 30년의 전문성을 갖춰 교통·경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는 정 의원은 그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 국회 핵심 상임위 위원회를 두루 역임하며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한 연수 발전을 위해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기획재정부 등 여러 정부 부처와 긴밀하게 협의해왔다.
그간 정 의원이 지역발전을 위해 확보한 정부 예산을 살펴보면 ▲2020년 678억 9000만 원 ▲2021년 698억 2000만 원 ▲2022년 1654억 원 ▲2023년 1566억 9000만 원으로 총 4598억 원이 국회에서 통과됐다.
주목할 점은 올해 최종 확보한 국비는 지난 4년간의 예산 규모를 훨씬 웃돌고, 지난해 확보 예산 대비 무려 213%가량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우선 송도국제도시의 가장 큰 현안 중 하나인 광역교통망 확충 등을 위해 정 의원이 확보한 예산을 보면 ▲GTX-B 노선 건설 3561억 7000만 원 ▲인천발 KTX 직결사업 746억 3000만 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 410억 원 ▲아암물류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3억 원 ▲아암지하차도 건설공사 1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송도국제도시 내 위치한 바이오클러스터 활성화 및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예산으로는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 33억 7000만 원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도 ▲송도11-1공구 기반시설 건설공사 61만 2000만 원,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 임대료 지원 53억 8000만 원 ▲인천글로벌캠퍼스 기숙사 증축 사업 19억 2000만 원 ▲도시 바람길 숲 조성 7억 원 ▲생활 밀착형 숲 조성사업 2억 5000만 원 ▲자녀안심 그린 숲 조성 2억 원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송도국제도시의 품격도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정 의원은 “지역주민께서 제게 일할 기회를 주신 만큼 초심을 진심으로 지키겠다는 다짐으로 주민만을 바라보며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았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확보한 국비는 지난 4년간 지역주민과 깊이 고민하고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낸 뜻깊은 성과물”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송도국제도시·동춘·옥련동을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으로서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한 연수구가 인천, 나아가 대한민국의 ‘희망의 시작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