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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특례 보증 80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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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특례 보증 80억 원 투입
  • 김범준 기자
  • 승인 2024.02.0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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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개선 자금·창업 지원금 ‘최대 5000만 원’

안산시가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업체당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특례 보증’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소상공인 특례 보증이란 신용 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이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을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재단에 8억 원을 출연해 출연금의 10배인 80억 원 규모의 특례 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안산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사업자 등록 후 개업일로부터 2개월 이상 지난 소상공인에게는 ‘경영 개선 자금’을, 2개월 미만인 소상공인에게는 ‘창업 지원금’을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특례 보증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재단 안산지점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재단 누리집을 통해 상담 예약하면 된다.

이민근 시장은 “특례보증 지원을 통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안산시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련 제도를 활용해 지난해 600여 개 업체에 168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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