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 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로부터 자금 지원 결정을 받은 중소기업이 협약 은행(국민·기업·NH농협·우리은행)을 통해 대출받는 경우 대출 이자 중 일부(최대 2.5%)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제조업, 지식서비스산업과 벤처기업이며, 자금 종류별(운전 자금·기술 개발 자금·시설 자금)대출 한도는 5억 원 이내다.
신청은 지난 5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며, 시청 기업일자리과에서 접수한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시의 자금지원 정책이 지역경제 근간인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가 활성화하고 지역 내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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